[천지일보 인천=김미정 기자] 인천 연수구(구청장 이재호)가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과 함께 ‘수레바퀴 꿈 교실’ 강사를 대상으로 지역상호 교육 공헌 프로그램을 인천대 교육대학원 송도캠퍼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. ‘연인(延仁) 프로젝트’라 이름 지은 이 프로그램은 인천대학교가 추진하는 사업과 연수구 교육사업 ‘수레바퀴 꿈 교실’을 연계한 것으로 양 기관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. 이번 교육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총 3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수 방법에 대한 소양교육과 교수설계방법 등 전문교육으로 이루어진다. 수강료와 교재비 모두 무료이며, 수료자들에겐 인천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. 심화 과정 A반(11일~15일)은 교수 방법에 대한 소양교육으로 ▲임정훈 인천대 교수-교수방법의 주요유형과 동향 ▲박용호 인천대 교수-자녀교육과 진로교육 ▲성기원 에이블웨이즈대표-성격유형에 따른 교육 ▲최욱 경인대 교수-교육과 교수법의 이해 ▲김희선 행림초 교사-책읽기와 독서교육 등이 진행된다. 심화 과정 B반(18일~22일)은 교수설계 및 교수 방법에 대한 전문교육으로 ▲임정훈 인천대 교수-교수설계의 이해와 교수설계방법 ▲성은모 한국 청소년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효과적인 동기유발 방법 ▲김상홍 김포 풍무초 교사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교수 방법 ▲이유나 창신대 교수 수업시연 및 컨설팅 1 ▲임정훈 인천대 교수 수업시연 및 컨설팅 2의 내용으로 진행한다. 구 관계자는 “이 프로젝트를 통해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인천대학은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과 신뢰감을 높일 수 있고 연수구는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들의 자질 함양과 능력을 배양시키는 기회가 될 것”이라며 “연수구의 교육 정책에 대한 주민의 신뢰감을 형성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”고 말했다.한편 연수구와 인천대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본 과정을 이수한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들은 2016년도 보수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. <저작권자 © 뉴스천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> < 본 기사 바로가기 >http://www.newscj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361750